어렸을 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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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8-13 댓글 0본문
친구 집에서 놀다가 이제 그만 집에 가려고 길을 나섰는 데 그 길이 좀 산길하고 비스므리했었어... 키 큰 나무가 은근 많이 있었지... 그런데 그날 따라 내가 자꾸 같은 곳을 맴맴 돌고 있었던 거야.. 가도 가도 그길이 그길이었고..... 나는 어린 마음에 집에 못 돌아가는 줄 알고 엄청 무서웠고 눈물을 마구마구 쏟았지... 그렇게 몇번을 돌고 난 후에 어느 순간 집으로 가는 길이 보이더라고..... 초행길도 아니고 왜 그랬는지 지금까지 의문으로 남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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