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엘리엇 페이지, 슈트 입고 레드카펫 접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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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9-16 댓글 0본문
성전환 수술 후 첫 공식석상에 선 엘리엇 페이지. 사진 I 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할리우드 배우 엘리엇 페이지( 34 )가 '2021 메트 갈라' 레드카펫에서 훈훈한 슈트 패션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엘리엇 페이지는 지난 13 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최된 패션계 자선 행사 '2021 메트 갈라'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난해 12 월 성 전환을 위해 가슴 절제 수술을 받은 엘리엇은 이날 블랙 발렌시아가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다. 왼쪽 가슴에는 동성애 상징으로 알려진 '녹색 카네이션'이 달려 있다.
수술 후 처음 가진 공식 석상인데다 편안하고도 세련된 슈트 핏에 단연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여배우였을 때와는 또 다른 잘생긴 외모와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엘리엇 페이지는 15 일 이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려 다시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앞서 엘리엇은 영화 '주노'에서 10 대 미혼모 역을 맡아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 받았지만 지난해 12 월 돌연 커밍 아웃을 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 장문의 글을 올려 "트랜스(젠더)라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고 싶다. 나를 지칭하는 말은 ' he '나 ' they '고, 내 이름은 '엘리엇'"이라고 성전환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후 엘리엇이 출연 중이던 넷플릭스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 측은 그의 선택을 존중했고, 캐스팅 디렉터 역시 다음 영화에도 변함없이 그를 캐스팅하고 싶다고 지지했다.
2018 년 동성 연인이었던 엠마 포트너와 결혼하며 깊은 애정을 뽐냈지만 올해 1월 안타깝게도 이혼한 바 있다.
이제는 아무런 매력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