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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트 이 감독 ㅅㄲ 광현못잡아먹어 안달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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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9-0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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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망쳤다고...김광현, 결국 불펜 대기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좌완 김광현(33)에게는 다소 가혹한 상황이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이날 불펜에서 대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현은 원래 순서에 따라 이틀 뒤 시리즈 마지막 경기 선발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쉴트 감독은 꾸준히 변동 가능성을 언급했고, 이날은 아예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못박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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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결국 불펜으로 밀려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10일 경기 선발은 'TBD(to be determined, 추후 확정)'로 바뀌었다. 그러나 주인공은 정해져 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등 현지 언론은 우완 제이크 우드포드가 이날 다른 선발 투수들과 함께 타격 연습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결국 우드포드가 김광현을 밀어내고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온 모습이다. 지난 5일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가 이같은 변화를 불러왔다. 선발 김광현이 1 2/3이닝만에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진 반면, 우드포드는 뒤이어 등판해 5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22겨익에서 99 1/3이닝을 소화하며 6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의 성적을 기록했다. 소화 이닝은 애덤 웨인라이트(176이닝)에 이어 팀내에서 두 번째로 많다. 한 경기 망쳤다고 기회를 뺏는 것은 그의 관점에서 보면 불공평한 처사다.
팀의 입장에서 보면 치열한 순위 경쟁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중인 그에게 선발의 중책을 맡기는 것은 다소 무리라고 판단한 듯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번 시즌 이후 팀을 떠날 FA 선수보다는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할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려는 것일 수도 있다.

기사제공 MK스포츠

뉴욕(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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