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후 FA 되는 라우리에 대한 관심 급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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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5-20 댓글 0본문
토론토 랩터스의 카일 라우리(가드, 183cm, 89kg)가 주목을 받고 있다.
『The Athletic』의 에릭 코린 기자에 따르면, 복수의 팀이 라우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라우리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팀을 옮길 유력한 선수로 거론이 됐다. LA 레이커스, 마이애미 히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이 언급됐다. 그러나 트레이드는 성사되지 않았다. 토론토는 라우리의 대가로 유망주와 지명권 동시 확보를 노렸으나 성사될 확률이 낮았다. 둘 다 두루 보유한 팀은 마이애미와 필라델피아가 전부였으나 거래는 없었다.
토론토가 시장가보다 라우리에 대한 가치를 상대적으로 높이 책정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토론토는 오프시즌을 주시하기로 했다.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라우리를 보낼 수도 있는 만큼, 낮은 가치에 프랜차이즈스타를 트레이드할 뜻이 없음을 알렸다. 그러나 시즌 후 계약이 끝난다. 라우리 입장에서는 굳이 사인 & 트레이드에 나설 이유가 없다.
코린 기자도 현재 라우리와 토론토의 관계가 상당히 불확실하다고 알렸다. 시즌 후 계약이 끝났고, 시즌 중 트레이드 시도를 통해 라우리가 자신의 거취를 두고 고심했을 것으로 보이기에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이제 라우리는 자유계약선수가 되기에 굳이 토론토와 마주할 이유가 없는 것도 결정적이라고 봐야 한다.
라우리에 관심이 있는 팀은?
현재 라우리에 관심이 있는 팀으로는 마이애미, 댈러스 매버릭스, 뉴욕 닉스가 대표적이다. 마이애미는 시즌 중에 이미 라우리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백코트 전력을 다지는데 라우리만한 카드가 없기 때문. 기존 고란 드라기치와의 계약도 팀옵션을 갖고 있어 정리할 수 있다. 이에 라우리를 데려온다면 전력을 좀 더 끌어올리게 된다.
댈러스와 뉴욕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트레이드가 아닌 자유계약으로 데려갈 수 있는 만큼, 참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의 백코트 파트너를 찾고 있으며, 뉴욕도 줄리어스 랜들을 도울 가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춘 라우리는 이들이 찾는 적임자로 손색이 없다.
레이커스도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데니스 슈뢰더와 계약이 만료된다. 슈뢰더는 레이커스가 제시한 연장계약을 거절했다. 웬만한 특급 포인트가드와 엇비슷한 계약을 받길 바라고 있어 레이커스가 슈뢰더와 라우리의 사인 & 트레이드를 노릴 여지도 없지 않다.
즉, 라우리는 향후 자신의 가치와 우승 도전 여부를 두루 두고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에 관심이 있는 팀 모두 슈퍼스타가 포진해 있는 팀인 만큼, 합류만 한다면 충분히 유력한 대권주자로 떠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다. 다만 이제 30대 중반에 진입한 노장이고, 그도 사실상 마지막 FA라고 볼 때 장기계약을 노릴 것이 유력한 만큼, 이에 대한 입장 조율이 중요하다.
그는 이번 시즌 46경기에 나서 경기당 34.8분을 소화하며 17.2점(.436 .396 .875) 5.4리바운드 7.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여전히 평균 18점 안팎을 책임지는 등 여러 방면에서 탁월한 생산성을 자랑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주축 전력으로 활약하기 충분한 만큼, 우승 후보로 진입을 바라거나 그 이상을 원하는 팀이 적극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토 등신들 ,,
여튼 나이를 생각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