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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초비상’ 이바카, 부상으로 끝내 시즌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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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6-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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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도전에 나서는 LA 클리퍼스가 큰 위기에 봉착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서지 이바카(포워드, 208cm, 107kg)가 수술을 받게 되면서 이번 시즌을 마감한다고 전했다.


이바카는 시즌 중반부터 허리가 좋지 않았다. 3월 중순부터 전열에서 이탈했다. 시즌 막판 두 경기를 앞두고 돌아와 플레이오프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첫 두 경기를 무리 없이 뛰면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바카는 이후 전력에서 제외됐다. 클리퍼스가 2라운드에 올랐으나, 좀처럼 뛰지 못했고, 끝내 플레이오프 출장이 어렵게 됐다.


그의 결장으로 클리퍼스는 엄청난 전력 손실을 입었다. 수비에서 안쪽을 책임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상대 빅맨을 외곽으로 끌어낼 수 있다. 주전 센터로 기존 클리퍼스 포워드와의 조합도 나쁘지 않았다. 결국, 부상이 문제였다. 시즌 막판과 플레이오프 초반 네 경기를 제외하면 부상 이후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출장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클리퍼스는 이바카의 이탈로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을 치르기 쉽지 않아졌다. 가뜩이나 첫 두 경기를 내주면서 벼랑 끝에 몰릴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바카마저 빠지면서 안쪽 전력 구축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비카 주바치로는 루디 고베어(유타)와 맞서기 여러모로 모자랐던 만큼, 이바카의 합류 여부가 중요했으나 끝내 그 없이 남은 일정을 치러야 한다.


이번 시즌 그는 41경기에 나서 경기당 23.3분을 소화하며 11.1점(.510 .339 .811) 6.7리바운드 1.8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했다. 출장시간 대비 안정된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클리퍼스가 순항하는데 일조했다. 그가 뛴 41경기에서 클리퍼스는 무려 24승을 수확했다. 그러나 그가 다친 이후 안쪽 전력 구성이 어려웠고, 수비에서 공백이 도드라졌다.


이바카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주전으로 출장했으나 경기 시작 이후 6분이 채 되기도 전에 다쳤다. 이후 돌아오지 못한 그는 1라운드 내내 자리를 비워야 했으며, 2라운드가 시작한 이후에도 출격하지 못했으며, 복귀가 불투명했다.


한편, 이바카는 지난 오프시즌에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었다. 샐러리캡이 포화상태였던 클리퍼스는 중급예외조항을 활용해 그를 전격 영입했다. 클리퍼스는 계약기간 2년 1.900만 달러에 그를 붙잡았으며, 계약 마지막 해 연봉은 선수옵션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바카는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으나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힘들어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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