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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1번 시드 필라델피아를 울린 시먼스의 자유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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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6-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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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허터. 연합뉴스


92대96으로 뒤진 종료 54초 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닥 리버스 감독은 작전 타임을 요청한 뒤 벤 시먼스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정규시즌 평균 14.3점 6.9어시스트 7.2리바운드, 만장일치로 올-디펜시브 팀에 이름을 올린 팀의 컨트롤 타워를 뺐다.

시먼스는 교체 전까지 어시스트 13개를 배달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자유투 하나가 소중한 시점. 포스트시즌 자유투 성공률 34.2%의 시먼스를 계속 코트에 세우기에는 부담이 컸다.


결국 필라델피아는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필라델피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 홈 경기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96대103으로 졌다.

3승4패, 동부 컨퍼런스 1번 시드의 탈락이었다.


시먼스는 정규시즌 자유투 성공률 56.0%를 기록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자유투 난조가 더 심해졌다.


애틀랜타는 파울로 시먼스를 괴롭혔다. 1차전 패배 당시 10개 중 3개만 넣었고, 5차전 패배 때는 14개 중 4개만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1, 2라운드 자유투 성공률은 34.2%. 역대 NBA 플레이오프에서 70개 이상 자유투를 던진 선수 중 가장 낮은 성공률이다.


필라델피아는 막판 연이은 실수로 주저앉았다.


92대93으로 쫓아간 종료 54초 전 케빈 허터에게 자유투 3개를 내줬다. 작전 타임 후 공격에서는 에이스 조엘 엠비드가 공을 뺏겼다. 계속된 파울 작전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애틀랜타는 자유투를 차곡차곡 쌓고 승리를 가져갔다.


필라델피아 팬들은 물병을 던지며 아유를 퍼부었다.


5번 시드 애틀랜타는 반란에 성공했다.

에이스 트레이 영은 23개의 아투 중 5개 성공에 그쳤지만, 21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허터는 27점을 올리며 영의 야투 부진을 훌륭하게 메웠다.


특히 애틀랜타는 올스타 1명 없이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1994년 인디애나 페이서스 이후 두 번째로 올스타 없이 컨퍼런스 파이널 티켓을 따냈다.

2015년 이후 6년 만의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이기도 하다.


7차전 승리 주역 허터는 "우리 팀은 특별하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시즌 내내 우리를 빼고 이야기했다. 7차전에서 승리한 것은 엄청난 결과"라고 말했다.

단장을 비롯 구단 수뇌부들 ,, 그리고 시몬스 고집?이 대단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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