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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과 여혐 조장 세력의 실체: 한국 남녀 이간질을 통한 매국세력의 조직적 한민족 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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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7-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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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혐오(남혐)와 여성혐오(여혐) 갈등의 진원지인 남혐과 여혐 사이트의 게시물들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외국여성과 외국남성은 우상화하면서 한국 남성와 한국 여성만 비하하는 한민족 비하와 외국인에 대한 우상화 및 사대주의 선동이 주된 내용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혐과 여혐 커뮤니티는 서로 비난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한국남녀의 편을 갈라 한민족과 한국 역사 및 문화를 비하하면서, 일제 식민지배를 미화하고 외국인 및 외국문화에 대한 사대주의를 선동하는 공통점을 보였다. 또한 이들은 모두 보수 극우 성향이다.

남혐과 여혐 커뮤니티의 공통점 1. 한국남성과 한국여성에 대해서만 혐오 조장


대표적인 남혐 온라인 커뮤니티인 워마드에는 남성혐오 게시물들은 주로 한국남성은 비하하면서, 외국인 남성들을 미화하는 내용들이다.


예를 들어, 남혐 게시물 대부분은 뚱뚱한 한국 남성의 화장실 몰카 사진, 누드화 등을 올리고 성적인 비하를 하는 동시에, 외국남성 모델 사진을 올리고 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일 워마드에 유출된 홍익대 인체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도 남성 자체에 대한 혐오보다는 한국남성에 대한 비하 목적으로 게시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원본 사진은 워마드에서 삭제됐지만, 워마드 이용자들은 해당 사진을 그림으로 그려놓고, 한국남성을 비하하는 워마드 은어인 “한남” 등의 표현을 써가며 혐오를 계속 선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여혐 웹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에는 한국 여성은 비하하면서, 외국 여성은 미화하는 게시물들이 많다.


“희망없는 게이”라는 닉네임의 일베 이용자는 "빡침주의) 스시녀 vs 김치녀 전격비교"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 불거진 광우병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에 참여한 한국여성 사진과 찬성의견을 보인 일본여성의 사진을 두고, "김치녀는 감성에 호소하며 질질짬.. 어떠한 팩트나 논리도없이 언론의 선동에의해 선동당하는 개돼지"라며 한국여성을 비하하고, "스시녀는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하려고함"이라는 문구로 일본 여성을 미화했다.

한국여성을 비하하고 일본여성을 미화하는 동시에, 당시 국민적 반발을 샀던 이명박 보수 정권의 미 쇠고기 수입 정책을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것이다.


이 일베 게시물은 "일본인 여자 표준 얼굴"과 "한국인 여자 표준 얼굴"이란 이름의 사진들을 올리고 "뭔짓을해도ㄴㄴㄴ답...스시녀하자!!!!!"라며, 한국 여성을 비하하면서 일본 여성과 교제할 것을 권하며 결론을 맺었다.

남혐과 여혐 커뮤니티의 공통점 2. 친일 및 한국 문화와 독립운동가 비하


남혐과 여혐 커뮤니티는 한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는 비하하면서, 일제의 식민지배를 미화한다는 공통점을 보였다. 이런 게시물들은 남혐과 여혐 커뮤니티에 수년 째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으며, 그 양은 수천 건에 이른다.


하용가****601이라는 닉네임의 워마드 이용자가 작년 8월 올린 "일제강점기 ㄴㄴ 일제축복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더 옛날에 [일본에] 정복됐으면 지금에 와서는 별 차별도 없었을걸”이라며 "...일반 서민층은 처음에야 2등시민 취급이어도 지금쯤되면 명실상부한 재패니-즈(일본인)로 잘살고있었을듯하노"라는 일제 식민지배를 지지하는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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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화면 캡쳐: 일제강점기 관련 내용의 워마드 게시물을 검색하면, 조직적인 친일미화 선동 글이 다수 발견된다.)


독립운동가들을 비하하는 게시물도 상당수다.


한***425라는 닉네임의 워마드 이용자는 "한국인들 독립할 때 군대 만들고 폭탄 던지고 총쏘고;;이런게 무슨 독립운동인가요"라는 제목의 한 포털카페 게시물 사진을 올리고 "완전 독립나치들이네요 같은 한국인으로써 부끄럽습니다"라며 독립운동가들을 독일 나치에 비유했다.


또 이 게시물에는 "저도 같은 한국인이지만 안중근 새끼가 이토히로부미 오빠 쏴죽인것도 노무 미개합니다 진짜 일본에서 안중근은 그냥 테러리스트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라며 "한국남독립군 자손들은 싹 다 죽여버려야 합니다"라는 댓글이 달렸다.


또다른 닉네임의 워마드 이용자는 "내가 한국이 싫은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고, "한식 _나 냄새남. _민들 가난함. 사방이 처막힌 일본한테 지배당함. 겨우 이겨놓고 독립운동가라 띄워줌"이라며 한국 문화와 독립운동사를 비하했다.

여혐 커뮤니티인 일베의 익명 이용자는 작년 5월 "일제 통치는 조선과 조선인들을 발전시킨게 맞으며 독립운동은 테러리스트"라며 일제 식민지배를 미화하고 독립운동가들을 비하했다. 또 "뉴라이트 교과서야 말로 객관적인 사실”이라며 이명박과 박근혜 보수 정부가 편찬해 친일 논란을 빚은 뉴라이트 교과서를 지지했다.

남혐과 여혐 커뮤니티들은 공통적으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도 편다.


남혐 사이트 워마드의 이익이***라는 닉네임 이용자는 "김치_들 왜 독도는 우리 땅 거리노 노이해 (한국남자들은 왜 독도는 우리땅 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위치도 _본에 더 가깝던데 걍 저런 무쓸모 땅도 필요한가 보구나 하고 말것이지 (위치도 일본에 더 가깝던데 그냥 저런 쓸모없는 땅도 필요한가 보구나 하고 말것이지)."라며 독도가 일본땅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찬가지로 여혐 사이트 일베의 한 이용자는 작년 11월 "독도가 일본땅인 이유"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독도를 점거한 것은 국제법상 아무런 근거가 없는 채로 불법점거를 행하고 있으며 한국이 이 같은 불법점거를 행하는것에 대하여 어떤 조치도 법적인 정당성을 가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일본 측 주장을 폈다.

남혐과 여혐 커뮤니티의 공통점 3. 보수 및 극우 성향


남혐과 여혐 사이트에는 박근혜 정권 당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정책들에 대한 지지를 주장하는 게시물들도 수백건에 이른다.


워마드의 재기***355라는 닉네임 이용자는 "한남충(한국남성을 비하하는 워마드 은어)들과 개돼지들에게 욕쳐먹는 국정 교과서에는 여성 독립운동가 16인이 기록"되어 있다며, "박근혜 대인의 업적은 끝이없노"라며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국정교과서를 지지했다. 그리고 "근데 망죄인 문재앙(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워마드 은어)이 국정 교과서 없애라 했다노"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국정 교과서 폐지를 비난했다.

워마드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여성혐오자라거나, 공산주의와 적화통일을 지지한다는 근거없는 주장과 인신공격을 비롯한 각종 비하를 일삼는 글들도 상당수 게시되고 있다.


윤무**178이라는 워마드 이용자는 "문재인 간첩 의심 증거"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왜 햇님 (박근혜 전 대통령을 해에 비유해 우상화하는 워마드 은어) 임기도 안 끝났는데 작년 2월에 탄핵시킨걸까?"라며 "분명 재앙이(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은어)는 그냥 이대로 탄핵 안 하고 방관했어도 햇님은 여혐만 당하시다가 올해 2월쯤에 임기 마감하셨을거고"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여혐의 피해자로 묘사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간첩 의심"이라며 보수 정치세력의 종북몰이성 주장을 한 것이다.

여혐 사이트 일베에도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국정교과서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게시물들이 7천건이 넘게 올라와 있다. 일베의 게시물들은 “국정교과서... 납득가는 이유”, “국정교과서를 채택해야 하는 이유” 등의 제목으로 기존의 교과서가 좌편향이 됐다는 보수진영의 논리를 폈다.


워마드의 조직적 남혐 선전


워마드에서는 남성혐오를 한국사회에 퍼뜨리는 선전이 매우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게시물들도 발견됐다.

워마드에 게시된 글 중에는 "일베는 극단적이라며 욕을 먹을지언정 전략적 여성혐오” 를 통해 초중고 남학생들에게 이미 “또래문화로 스며들었고” 일베가 아닌 남성들에게도 “일베식 전략적 여혐 용어들이 정착”됐다며, 워마드도 “전략적 남성혐오 발휘해서 또래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는 내용이 실렸다.

또, 이미 워마드의 전신인 남혐 사이트 메갈리아의 남혐방식은 여성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며 “워마드가 폐쇄되는 날이 오더라도 우리는 세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마드에는 오프라인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한국남성 혐오를 조장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전달하는 글들도 보인다.

또한, "웜련들 (워마드의 여성멤버들) 외국인이나 외국남자들이랑 모여서 대화할 일 생기면 은근 슬쩍 '한국'남자 욕하기 시작해라"라며 "이 소재 하나면 민족 국적 성별 가리지않고 세계대통합해서 이 주제 하나만으로도 거의 몇시간 대화 가능하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지난 2일에는 "해외에 한남현실 폭로할때 주의할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해외에서 한국남자를 비하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했다.


이 글에는 "한국남자 만나는 애들도 ㅆㅎㅌㅊ 취급당한다고 해야 즈그들끼리 ___한다 (한국남자 만나는 여자애들도 아주 나쁜 취급을 당한다고 해야 자기들끼리도 싸운다)"라며 한국남녀를 이간질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댓글이 달렸다.


또 "한국여자들도 한남극혐해서 한남 안만난다. 요즘 한국에선 한남만나면 ㅆㅎㅌㅊ라는 분위기다. 깨인사람들은 한남 패고 무시한다 <- 이렇게 말하는 거 ㄹㅇ(정말) 중요하노. 저렇게 말하는 게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인한테도 인식 전환 시키는 좋은 방법"이라며 한국남성에 대한 구체적인 혐오 조장 방법을 강조했다.


또한 워마드는 남혐 선전을 위해, 학문적 논문까지 공유하며 남성혐오 선전을 한국사회에 전파할 방법을 연구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워마드에 게시된 "2030 한남에 대한 프레이밍 - 전략적 남성혐오의 가능성"이라는 제목의 글은 "전략적 여성혐오와 그 모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의 게시물 분석을 중심으로"라는 일베의 여혐 전략을 분석한 논문을 공유하며 "우리도 이에 못지않게 철저히 전략적인 방식으로 남성혐오를 유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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