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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 결장한 미첼, 플레이오프 출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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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5-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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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비로소 제 전력을 갖춘다.


『Sports Illustrated』의 크리스 매닉스 기자에 따르면, 유타의 도너번 미첼(가드, 190cm, 97.5kg)이 오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출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미첼은 지난 4월 중에 부상을 당했다.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시즌 막판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됐으나 미첼은 끝내 시즌 중 복귀하지 못했다. 시즌 후반에 마지막 한 두 경기는 뛸 것으로 예상이 됐으나 회복이 온전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자칫 플레이오프 초반에도 결장할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미첼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출장은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완전한 접촉 훈련을 시작했고, 아직 플레이오프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돌아오는 것은 충분하다. 다만 한 동안의 공백을 가진 만큼, 다치기 전과 같은 경기력을 발휘하는 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1라운드 중반이나 늦어도 2라운드면 제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유타는 시즌 막판 미첼이 결장하고 16경기를 치렀다. 유타에는 조던 클락슨과 조 잉글스가 버티고 있어 미첼의 공백이 도드라지지 않았다. 이 기간 동안 유타는 10승을 수확하면서 서부컨퍼런스 1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다. 시즌 막판에 피닉스 선즈의 거센 추격을 받아 공동 선두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끝내 위치를 지켰고, 서부에서 탑시드를 거머쥐었다.


미첼은 부상 전까지 53경기에 나서 경기당 33.4분을 소화하며 26.4점(.438 .386 .845) 4.4리바운드 5.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득점원으로 거듭난 그는 어김없이 이번 시즌에도 팀에서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책임지며 에이스로 꾸준히 역할을 했다. 플레이오프에 돌아오면 유타가 비로소 다시금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타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서부에서 플레이인 토너먼트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 7번시드 결정전에서 패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8번시드 결정전에 진출한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승자와 마주한다. 아직 전열을 정비할 시간이 충분한 만큼, 미첼이 경기력을 회복할 여건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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