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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W 밥 마이어스 단장 "스테픈 커리 연장 계약,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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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5-2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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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안희찬 기자] 커리가 원클럽맨으로 남을 수 있을까.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올 시즌 화려하게 빛나던 선수가 있었다. 바로 골든스테이트의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다.

커리는 한국 나이로 어느덧 34살이다. 하지만 올 시즌 그의 퍼포먼스는 전성기 못지않았다. 커리는 올 시즌 평균 32.0점 5.5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도 각각 48.2%, 42.1%를 올리며 최고의 슈터다운 모습을 뽐냈다.

올여름 커리는 골든스테이트와 연장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골든스테이트 밥 마이어스 단장은 커리와의 연장 계약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마이어스 단장은 "커리와의 연장 계약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올 시즌, 그와 우리는 동기부여를 느꼈다. 나는 우리가 뭔가를 해낼 것으로 자신한다"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2017년, 커리는 골든스테이트와 5년 2억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커리는 NBA 역사상 최초로 2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낸 선수가 됐다. 'ESPN'은 올여름에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와 4년 2억 1,540만 달러 규모까지 계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 스티브 커 감독은 "우리는 스테픈 커리와의 계약, 그리고 그와 함께하는 다음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올 시즌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은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젊은 선수들도 성장했고 클레이 탐슨도 돌아온다. 모든 것이 아주 흥미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커 감독의 말대로 다음 시즌엔 탐슨이 돌아온다. 하지만 탐슨의 정확한 복귀 시점은 그 누구도 모른다.

마이어스 단장은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트레이닝캠프가 가까워지면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탐슨의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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