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가 쉬운 디그롬, 마운드서도 타석서도 '신바람' > 스포츠

[인포그래픽] 야구가 쉬운 디그롬, 마운드서도 타석서도 '신바람'

제이콥 디그롬 2021 투타 성적(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불운의 아이콘' 제이콥 디그롬(32)이 모처럼 만에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디그롬은 6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2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디그롬의 호투에 힘입어 팀 역시 6-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날 디그롬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상대 타선을 힘으로 윽박질렀습니다. 시속 100마일(약 161.1km/h)이 넘는 공을 27개나 던졌는데, 이는 기록된 2008년 이후 세 번째로 많은 기록입니다. 그는 1회부터 케텔 마르테를 상대로 101.7마일(약 163.7km/h)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호투를 예고했습니다. 디그롬은 4회말 타석에서도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2사 1, 2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디그롬은 우익수 앞 잡아당긴 안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디그롬은 올 시즌 등판한 8경기 중 7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디그롬의 타율은 4할 5푼에 육박합니다. 시즌 4승째를 수확한 디그롬은 평균자책점도 종전 0.80에서 0.71까지 끌어내렸습니다. 디그롬은 오는 6일 샌디에이고 원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세 번째 사이영상과 첫 번째 실버슬러거 수상을 노리는 디그롬의 올 시즌 성적을 조명해봤습니다. 글/그래픽 : 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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