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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어시스트-0실책' CP3의 퍼펙트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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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6-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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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형빈 기자] 교과서 같은 경기 운영이었다.


피닉스 선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PHX 아레나에서 열린 2021 NBA 플레이오프 덴버 너게츠와의 2라운드 2차전에서 123-98로 완승을 거뒀다.


크리스 폴의 리딩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이날 30분 31초 동안 코트를 밟은 폴은 17득점 5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특히 15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는 동안 턴오버가 단 한 개도 없었을 정도로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폴이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실책 없이 15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뿌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또한 플레이오프에서 피닉스 소속 선수가 3경기 연속 1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배달한 것은 스티브 내쉬와 케빈 존슨, 제이슨 키드에 이어 폴이 네 번째다.


지난 1차전에서도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동안 1개의 실책만 기록했던 폴은 두 경기 연속 교과서 같은 경기 운영으로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폴의 리딩 아래 이날 피닉스는 데빈 부커(18점)와 디안드레 에이튼(15점)은 물론 미칼 브릿지스(16점), 제이 크라우더(11점), 토리 크레익(10점)까지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이상적인 득점 분포도를 그렸다.


1985년생인 폴은 플레이오프에서만 통산 117경기를 치른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평균 20.3득점 5.2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그는 어린 피닉스 선수단에 경험이라는 자산을 불어 넣어 팀을 훌륭하게 이끌고 있다.


이날 폴의 플레이 중 고무적이었던 부분은 또 있다. 바로 슈팅 컨디션마저 좋아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지난 레이커스와의 1라운드에서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야투율이 흔들렸지만, 최근에는 특유의 점퍼 정확도가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4쿼터 초반 연속해서 3점슛 두 방을 터뜨린 장면은 폴의 자신감이 얼마나 올라왔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시리즈 2연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피닉스는 오는 12일 덴버에서 3차전을 치른다. 폴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시즌 내내 원정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요키치가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기 때문에 팬들의 열기가 뜨겁겠지만, 이를 이겨내고 승리를 따낼 자신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게임이 중요한게

폴은 건강했고, 부커와 에이튼의 출전 시간 관리를 했다는것 ,,

여튼 이번은 폴의 컨파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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