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 쿠즈마 트레이드 노릴 것”...NBA 에이전트가 전한 내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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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6-12 댓글 0본문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LA 레이커스가 카일 쿠즈마(25, 208cm)와 작별을 준비하는 것일까.
현지 NBA 전문업체인 NBA 애널리시스 네트워크는 12일(한국시간) “한 NBA 에이전트의 증언에 다르면, 레이커스가 쿠즈마를 트레이드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레이커스는 쿠즈마의 기복에 짜증이 난 상황이다”라며 “롭 펠린카 단장은 그를 헐값에 내놓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쿠즈마를 매물로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를 조력할 수 있는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면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쿠즈마는 오프시즌 트레이드 블록에 오를 전망이다. 쿠즈마는 올 시즌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평균 12.9득점 6.1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올해로 4년차인 쿠즈마는 가파른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쿠즈마는 데뷔 후 두 시즌동안 평균 16.1득점-18.7득점을 기록하며 핵심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3년차에 평균 12.8득점, 4년차에 평균 12.9득점을 기록하며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다.
특히, 이번 2021 NBA 플레이오프에서는 6경기 평균 6.3득점 2.8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쿠즈마의 부진은 레이커스가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매체는 “쿠즈마는 아직 25살에 불과하다. 팀을 바꾸는 것이 본인에게 좋게 작용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사진_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