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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돈치치’ 케이드 커닝햄, 디트로이트행 직감하고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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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6-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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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는 소식을 접하자 오클라호마주립대의 천재 가드 케이드 커닝햄은 환호를 보냈다.

23일(한국시간) 2021 NBA 드래프트 추첨 순번이 발표되었다. 1픽은 디트로이트에게 향했다. 디르토이트는 1970년 이후 51년 만에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이어 2순위 지명권은 휴스턴 로켓츠에게, 3순위 지명권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향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1순위 지명권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팀은 ‘제2의 루카 돈치치(댈러스)’라고 불리는 케이드 커닝햄을 선발할 수 있다. 현재 컨센서스 1픽으로 꼽히는 커닝햄은 오클라호마주립대 출신의 장신 포인트가드다. 운동 능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천부적인 BQ를 기반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현 NBA 트렌드와 잘 맞는 선수다. NCAA 2020-2021시즌 평균 20.1득점 6.2리바운드 3.5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 이번 드래프트에 참여하는 신인들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드래프트 순번 추첨 방송을 지켜보고 있던 커닝햄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디트로이트가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자 커닝햄은 본능적으로 디트로이트행을 직감했다.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커닝햄의 반응이 공개되었는데, 커닝햄은 지인들과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한 뒤 “우리는 디트로이트를 뒤집어 놓을거야!”라며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 비단 커닝햄 뿐만 아니라 그의 지인들도 함께 소리를 지르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흥미로운 반응이었다. 스몰 마켓일 뿐더러 최근 성적까지 좋지 않은 디트로이트는 보통 신인들이 기피하는 구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커닝햄은 예상과는 다르게 환호성을 내지르며 설레는 감정을 표출하기만 했다. 커닝햄은 디트로이트에 합류할 마음의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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