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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짜?' 워싱턴 단장 "브래들리 빌, 트레이드 요청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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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7-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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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퍼드 단장이 빌과 관련된 루머에 답했다.

워싱턴 위저즈의 토미 셰퍼드 단장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뷰에서 브래들리 빌에 관해 이야기했다.

워싱턴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빌은 리그 최고의 스코어러 중 한 명이다. 2시즌 연속 평균 30점을 돌파했으며, 2020-2021시즌엔 평균 31.3점을 기록하는 맹활약 속에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만큼 빌의 인기는 대단하다. 그는 구단을 향한 충성심을 계속해서 드러냈음에도 매년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도 여지없이 빌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최근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브래들리 빌은 이기고 싶어 하며, 워싱턴에서의 미래에 대해 고민 중이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에서 워싱턴을 담당하고 있는 프레디 카츠 기자 또한 "빌이 감독 선임 과정에서 좌절감을 느꼈다"고 보도해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그러자 셰퍼드 단장이 진화에 나섰다. 셰퍼드 단장은 "빌은 트레이드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이어 셰퍼드 단장은 "나는 빌과 주기적으로 꾸준히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밖에서 나오는 얘기는 그저 소문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이적 시장 계획에 대해선 "빌-러셀 웨스트브룩 듀오와 함께 뛰고 싶어 하는 FA 선수들이 많이 있다. 우리의 임무는 그중 최고의 선수를 찾는 것"이라고 답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셰퍼드 단장이 지난해 존 월 트레이드 직전에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월은 셰퍼드 단장이 "존 월은 트레이드 요청을 한 적이 없고, 그를 트레이드할 계획도 없다"고 말한 후 약 10일 뒤에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월은 인터뷰에서 워싱턴 구단에 섭섭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렇기에 현지에서는 셰퍼드 단장의 말을 100% 믿어선 안 된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과연 빌은 계속해서 워싱턴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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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무슨 마피아 게임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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