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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로 풀린 안드레 이궈달라, GSW 복귀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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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8-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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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궈달라가 시장에 나왔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가 안드레 이궈달라에 대한 약 1,500만 달러의 팀 옵션 행사를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2019-2020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이궈달라는 뚜렷한 노쇠화를 겪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평균 4.4점 3.5리바운드에 머물렀으며, 강점인 수비력이 많이 감소하면서 예전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이애미가 기량이 하락하고 있는 이궈달라를 붙잡지 않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마이애미는 카일 라우리 영입을 위해 샐러리 캡에 공간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FA 자격을 얻어 자유롭게 팀을 고를 수 있는 이궈달라의 행선지를 두고 많은 소문이 나돌고 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친정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복귀설이다.

이궈달라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골든스테이트에서 활약하며 팀이 5번 파이널에 오르는 것에 큰 공을 세웠다. 특히 2015년 파이널에서는 상대 에이스였던 르브론 제임스를 잘 막아내며 파이널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뉴욕 타임즈'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안드레 이궈달라는 마이애미에서 FA로 풀린 후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골든스테이트의 조 레이콥 구단주가 "팀에 몇몇 베테랑을 영입할 것이다"고 말한 바 있어 이궈달라의 복귀설이 더 힘을 얻고 있다.

이궈달라는 노쇠화가 찾아왔지만 적당한 금액에 영입한다면 충분히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그는 골든스테이트의 시스템에 익숙하며, 조나단 쿠밍가 등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팀을 떠났지만, 이궈달라는 여전히 스테픈 커리 등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과연 이궈달라가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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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심적으로는 얼마든지 환영하나,


돌아오게 된다면 아무 도움도 안되면서 자리만 차지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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