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행 루머 부인한 아이제아 토마스, 그의 도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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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9-16 댓글 0본문
아이제아 토마스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전면 부인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야후스포츠’의 키스 스미스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토마스(32, 175cm)의 러시아 프로 농구팀 CSKA 모스코바행 소식을 전했다. 하나, 당사자인 토마스가 이를 빠르게 부인하며 그 소식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토마스는 스미스 기자 트위터 글에 “아니 틀렸어! 나는 해외로 가지 않아(No sir not me! I will not be going overseas)”라고 댓글을 달며 수정을 요청했다. 스미스 기자는 이에 해당 트위터 게시글을 내리며 이와 관련한 내용을 정정했다.
토마스는 최근 LA 레이커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와 차례로 워크아웃을 가지며 NBA 재입성 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하나, 그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이었던 댈러스가 뉴욕의 젊은 가드 프랭크 닐리키나(23)와 계약을 서두르며 난관에 봉착했다.
토마스는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10일 계약을 맺으며 잠시 리그에 복귀했다. 다만, 단 3경기만 치른 채 평균 7.7점 1.3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후 다시 사라졌다.
지난 4시즌 간 토마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레이커스-덴버 너게츠-워싱턴 위저즈-뉴올리언스를 거치며 불과 87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그의 고관절 부상이 문제였다. 연이어 크고 작은 부상도 함께 따라와 이전의 몸 상태로 돌아오지 못했다.
2015년부터 2년간은 리그 정상급 선수로도 활약한 바 있는 토마스다. 2016-2017시즌 보스턴 셀틱스 소속으로 커리어하이인 시즌 평균 28.9점(2.7리바운드 5.9어시스트)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올스타에도 선정된 바 있다. 그의 커리어 최고의 전성기였다.
이후 카이리 어빙과 유니폼을 바꿔입고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토마스가 하락세를 걸으며 지금까지 여전히 재기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그의 노력이 이번에는 성공으로 끝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키스 스미스 기자 트위터(@KeithSmithNBA
잘됐으면 좋겠는데 참 험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