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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글맨’ 레지 잭슨, 2년 2,200만 달러에 LAC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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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작성일 08-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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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고글맨 레지 잭슨이 LA클리퍼스에 남는다.

7일(한국시간) ESPN 아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레지 잭슨(31, 188cm)이 2년 2,200만 달러에 LA클리퍼스에 잔류할 것을 밝혔다. 잭슨은 1년에 230만 달러를 받았던 지난 계약에 비해 기간도 늘고 받게 될 액수도 10배 가까이 늘었다.

잭슨의 2021 NBA 플레이오프 활약을 돌아본다면 연봉이 수직상승한 이유가 납득이 간다. 잭슨은 지난 플레이오프 19경기 평균 32.7분 출전 17.8점(야투 성공률 48.4%)을 기록하며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뤘다.

오히려 잭슨은 레너드가 무릎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유타 재즈와의 서부 지구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부터 피닉스 선즈와의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평균 득점이 21.4점으로 증가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잭슨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시절이었던 1년 전만 해도 바이아웃 매물로 전락해 NBA 커리어가 끊어질 뻔했다. 그러나 잭슨은 본인의 힘으로 클리퍼스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지 1시즌 만에 2,200만 달러짜리 계약으로 눈부신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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